제일 좋아하는 졸업사진 그림일기

졸업장을 받고 49동이랑 미대에서 사진 찍느라 축하사 사람들이랑 만나기로 한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고 9cm 힐을 신었다 벗었다 하느라 발은 욱신거리지,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넘긴 줄도 모르고 있었다. 전화를 받고 급하게 뛰어가니 이미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동아리방 문 앞에서 일렬로 서있던 사람들이 계단을 올라오는 내 얼굴이 보이자마자 얼른 와! 라며 소리를 질렀고 그 때 영찬이가 셔터를 눌렀나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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